도쿄올림픽은 당초 지난해 7월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오는 7월로 연기됐다.
도쿄올림픽 개막이 4개월여 남았지만, 아직 세계는 코로나19로 몸살을 앓고 있다. 개최국인 일본 역시 매일 1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도쿄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의무사항은 아니다.
블레이크는 자메이카 신문 '더 글리너'와의 인터뷰에서 "내 생각은 확고하다. 백신 접종보다 도쿄올림픽에 결장하는 것이 낫다. 자세한 설명은 하기 어렵지만,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블레이크는 2012 런던올림픽 육상 100m, 2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2016 리우올림픽 계주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블레이크의 100m 최고기록은 9초69로 단거리 최강자 중 한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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