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과 단일화 여론조사?…추후 이야기할 것"
"文대통령, 3·1절 기념사서 적절한 이야기해"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열린 102주년 3·1절 기념식 뒤 기자들과 만나 "한쪽에서 일방적으로 주장한다고 그렇게 될 수가 없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여론조사 방식에 대해서는 "우리 후보가 결정된 다음에 추후적으로 이야기할 것"이라며 "지금 뭐라고 이야기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안 대표는 이날 오전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과의 범야권 제3지대 단일화 경선에서 승리해 단일 후보로 선정됐다. 안 대표는 오는 4일 선출될 예정인 국민의힘 후보와 최종 단일화를 추진할 전망이다.
한편 김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에 대해서는 "적절한 이야기를 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그는 3·1절 집회 금지에 대해서는 "정부의 방역 조치에 따르는 것이 정상적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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