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에서 27일 부산 장례식장 관련 연쇄 감염 3명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
울산시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돼 1009∼1012번 확진자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이중 1009∼1010번, 1012번은 부산 장례식장 관련 간접 접촉자들인 것으로 파악됐다.이로써 부산 장례식장 관련 누적 확진자 수는 39명으로 늘었다.
1009번은 북구에 사는 50대 여성으로 18일 확진된 990번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10번은 북구에 사는 50대 남성으로 26일 확진된 1006번의 가족으로 소속 회사의 자체 규정에 의해 격리 중 확진됐다.
1012번(50대·북구)은 13일 확진된 957번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11번(40대·울주군)은 26일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후 이날 양성이 나왔다.
시 방역당국은 확진자 거주지를 방역하고, 추가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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