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는 지역 내 18개교 중⋅고등학생에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권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동구는 학업의지가 있는 학생에 대해 1개 학교당 12~13명 추천을 받아 무료 수강권을 지원한다.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유공자 등) 가정의 학생들에게는 희망할 경우 학교당 추천 인원 제한 없이 수강권을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다음달 12일까지 소속 학교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수강권을 지원받는 학생들은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의 현직 교사, EBS 스타강사 등 총 65명의 유명 강사가 강의하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및 입시까지 내신·수능 894여개 강의를 별도의 수강료 없이 1년간 수강할 수 있다.
◇동구, 대형폐기물 비대면 간편 배출신고 본격 시행
울산시 동구는 대형폐기물 비대면 간편 배출신고 서비스를 3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대형폐기물 배출신고는 평일 수거 대행업체에 전화신고만 가능했고, 결제 수단도 현금만 돼 주민 불편이 많았다.
동구는 주민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모바일 앱(여기로)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야간이나 휴일에도 폐가구 등 대형폐기물 배출신고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했다.
결제수단도 기존 현금, 계좌이체에서 신용카드 결제를 추가로 제공해 한층 편리한 수수료 납부가 가능해졌다.
◇동구, 영농폐기물 수거보상금 지급
울산시 동구는 3월부터 영농폐기물 수거 보상금을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수거보상금은 농민이 폐비닐, 폐농약용기류 같은 영농폐기물을 직접 가져오면 폐기물 종류·양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농가에서 수집된 영농폐기물을 동 행정복지센터(방어동·남목1동·남목3동)에 분리배출하면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으로 이송된다.
폐비닐은 이물질 함유량에 따라 1kg당 60원~140원, 폐농약용기는 개당 봉지류 80원, 용기류 100원, 플라스틱병 100원을 지급한다.
방어동·남목1동 행정복지센터는 세 번째 월요일, 남목3동 행정복지센터는 세 번째 목요일에 영농폐기물 수거 및 접수가 진행되므로 지정된 일자에 맞춰서 방문, 영농폐기물을 배출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