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시스] 이학권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선제적 기업지원으로 기업 경영하기 좋은 도시로 뽑혔다.
25일 순창군에 따르면 ‘2020년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 평가에서 순창군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표창과 개인표창 등 25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전북도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평가는 지역 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시책 발굴과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 등을 위해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인구 8만명 이상인 도내 7개 시군과 8만명 이하인 7개군을 A그룹과 B그룹으로 나눠 실시했으며 B그룹애 속한 순창군은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군은 자체 지표인 기업 우수시책 발굴 및 이행실적과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 구매실적, 현장 소통 강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황숙주 군수는 "도내 경기여건 악화 등 기업 경영여건이 좋지 않아 다양한 시책 사업을 펼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관내 기업체를 방문해 애로사항 청취와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마케팅 강화와 물류비 지원 등으로 올해도 기업하기 좋은 순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창군은 중소기업 환경개선사업과 농공단지 활성화 지원사업 등 관련사업을 진행하면서 기업환경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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