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장동민, ‘어머 웬일’..."술집 간 여친 걱정에 전화 300통"

기사등록 2021/02/24 16:43:44
[서울=뉴시스] E채널 예능 프로그램 '어머어머 웬일이니' 2회 (사진=E채널 제공) 2021.02.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MC 장동민과 김동현이 E채널 예능 프로그램 '어머어머 웬일이니'에서 서로 다른 러브스토리르 공개한다.

26일 방송 되는 E채널 '어머어머 웬일이니' 2회에서는 멕시코의 한 남녀 기혼자가 땅굴을 파고 외도를 저지른 기막힌 뉴스를 소개한다.

탁재훈, 장동민, 안영미, 김동현 등 MC들은 이 뉴스에 경악하며 "이렇게까지 연애를 했던 적이 있었느냐"고 서로에게 묻는데, 김동현이 먼저 자기 경험담을 털어놓는다.

"일본에서 한창 싸울 때 아내를 처음 만났다"며 이종 격투기 선수 시절을 떠울린 김동현은 "시간이 지나 난 한국으로 돌아왔고, 아내는 일본에서 공부를 이어가 장거리 연애를 시작했다"고 말한다. 

이어 "전화로 몇번 '일본에서 우리가 자주 갔던 곳으로 와라. 기다리고 있겠다'고 농담을 했는데, 하루는 너무 보고 싶어서 진짜로 직접 갔다"며 "말도 안하고 정말 몰래 비행기 타고 넘어갔다"고 당시를 떠올린다. 

처음엔 아내가 믿지 않았다가 결국 만나서 데이트를 했다는 김동현의 사랑꾼 면모에 안영미와 스페셜 아나운서 랄랄은 "로맨틱"하다며 김동현을 달리 본다.

반면 장동민은 180도 다른 경험담으로 웃음과 공포감을 안긴다. 술자리에 간 여자친구가 불안해 전화 300통을  했다가 결국 술집 100곳을 직접 뒤졌던 사연을 털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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