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발표로 22일 2만6129명→23일 2만7688명
지역거점국립대 715명→758명…의학계열 20명
22일부터 접수 진행…27일 밤 9시까지 합격 통보
올해 대입 추가모집 규모는 학생 수 감소 등의 여파로 전년도 9830명과 비교해 2.8배나 커졌다. 지역거점국립대학 9개교의 경우 전년 대비 약 70% 증가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대입정보포털(www.adiga.kr)을 통해 공개한 23일 오전 9시 기준 '2021학년도 추가모집 대학별 모집인원'을 보면 지난해보다 1만7858명 증가한 2만7688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대학 추가모집 인원은 첫 발표였던 지난 21일 오후 6시 기준인 2만6129명보다 1559명 늘어난 규모다. 대교협에 따르면 당초 빠졌던 3개 대학의 추가모집 인원이 새로 집계됐다.
올해 추가모집 규모는 2019학년도 7437명, 2020학년도 9830명, 2021학년도 2만7688명으로 한 해만에 2.8배 증가했다. 지난 2005학년도 3만2540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수시모집에서 정시모집으로 이월된 인원까지 모집했음에도 불구하고 미달된 인원이 그만큼 급격히 늘었다는 얘기다.
각 대학은 오는 27일 오후 9시까지 각 대학별로 원서접수, 전형, 합격자 발표, 등록 절차를 진행한다. 합격통보는 27일 오후 9시까지 마감되며, 28일은 등록만 가능하다.
추가모집은 수시모집에 합격·등록한 사실이 없거나 19일 오후 4시까지 정시모집 등록을 포기한 경우에만 지원할 수 있다.
산업대·전문대 정시 합격자는 등록했더라도 추가모집에 지원 가능하다. 추가모집 지원은 정시와 달리 지원 횟수의 제한은 없다.
원서접수 기간과 전형 일정이 6일로 짧기 때문에 지원자들은 모집인원과 접수 일정 등을 반드시 참고해 지원해야 한다.
23일 오전 9시 기준 강원대·경북대·경상대·부산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 지역거점국립대 9개교는 올해 758명을 추가 모집한다. 지난 21일 대비 43명 늘었다. 전년 444명과 비교하면 70.7% 대폭 증가했다.
수험생 선호 학과인 의학계열에서는 추가모집 인원이 20명으로 변동이 없다. 의과대학은 단국대 2명, 계명대 1명, 고신대 1명, 부산대 1명, 연세대(미래) 2명, 을지대 1명 등 총 8명이다. 치과대학은 단국대 3명, 원광대 2명, 강릉원주대 1명, 부산대 1명, 전북대 1명 등 총 8명을 더 뽑는다. 한의대는 가천대와 대전대, 상지대, 우석대가 각 1명씩 추가 선발한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서울 상위권 대학들은 대부분 추가모집 없이 올해 입시 일정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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