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쉼터 제공, 보행환경 개선 효과
시는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는 수종을 식재해 선형의 띠녹지를 만들고 키가 크고 작은 다양한 높이의 나무를 혼합 식재해 다층형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도로 주변에 담장·방음벽 같은 구조물이 있다면 덩굴식물로 벽면을 녹화할 예정이다.
대상은 시민들이 쉽게 접하는 도심 간선도로 및 초등학교 통학로 51개 노선 40.2㎞(20만주), 교통섬 등 도로 유휴지 17개소 3만㎡(20만주)다.
먼저 도심 간선도로는 크게 보행공간 47개소와 초등학교 통학로 4개소 등 두 종류로 나누어 조성한다. 보행공간 중 강북구 삼양로 등 5개 노선(1㎞)에는 띠녹지를 새롭게 만든다. 조성된 지 오래돼 훼손됐거나 기능이 약화된 노후한 기존 띠녹지(37㎞)는 개선한다.
또한 47개소 중 가로수가 비어있는 곳에는 가로수 600주를 메워 심는다. 가로수 성장으로 규격이 맞지 않는 가로수 보호틀·덮개 1000개도 정비한다.
초등학교 통학로 4개소는 산림청, 기업체와 협력해 1.7㎞를 조성한다. 미세먼지 민감군인 초등학생들을 미세먼지와 폭염으로부터 보호하고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통학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가로수 사이사이 키 작은 나무(관목), 중간 키 나무(아교목), 지피식물을 촘촘하고 두텁게 심는다.
도로유휴지 17개소에도 가로숲길을 조성한다. 여름철 폭염에 시원한 그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그늘목 등 나무 20만주를 심어 녹화하고 시민들이 쉬었다 갈 수 있도록 벤치, 파고라 등의 편의시설도 설치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미세먼지·폭염 등 환경 위해로부터의 탈피 ▲일상속 치유와 힐링을 위한 녹색쉼터 제공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개선 등의 효과를 누릴 것으로 보고 있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환경 위해로부터 시민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일상 속 치유와 힐링의 녹색쉼터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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