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청송군은 소상공인 맞춤형 재난지원금 신청을 오는 26일까지 추가 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청송군은 올들어 경북에서는 처음으로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

지난 2일까지 신청 받아 설 명절 전 1900여 명에게 1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하지만 신청기간이 짧아 미처 1차 기간 내에 신청하지 못한 소상공인들을 위해 추가 접수를 결정했다.

신청자격은 2021년 1월 1일 기준 청송군에 주소와 영업장을 두고 있는 소상공인 개인사업자이다.

신분증과 사업자등록증을 지참해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는 청송사랑화폐로 50만 원(집합금지 업종은 100만 원)을 오는 3월 초에 지급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맞춤형 재난지원금 지원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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