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金 전이경·고기현, 빙상연맹 이사 선임

기사등록 2021/02/16 17:33:21
【평창=뉴시스】 추상철 기자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열린 9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 개막 후 첫번째 주자로 전이경 선수가 성화를 들고 달리고 있다. 2018.02.09.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쇼트트랙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전이경과 고기현이 대한빙상경기연맹 제33대 집행부에 합류한다.

빙상연맹은 16일 전이경과 고기현을 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전이경은 1994년 릴레함메르 대회와 1998년 나가노 대회에서 2연속 2관왕에 오른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스타다. 은퇴 후에는 대한체육회 선수위원과 싱가포르 쇼트트랙 대표팀 감독직 등을 역임했다.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 금메달리스트인 고기현도 이사직을 맡는다.

한편 지난해 말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은 김홍식(동신대 교수), 김범주(전문체육), 양부남(법무법인 에이프로 대표변호사), 정광열(제너시스BBQ그룹 사장)을 부회장으로 임명했다.

국제빙상연맹(ISU) 의료 감독관인 김은국(SRC 재활병원 원장), 마케팅 전문가인 한국체육학회 회장인 김도균(경희대 교수) 등 분야별 전문 인사들도 이사로 발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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