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 엄정화, 예능 첫 MC..."내가 왜 고민했을까 즐거워"

기사등록 2021/02/15 11:17:12
[서울=뉴시스] 15일 오전 진행된 tvN 예능물 '온앤오프'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엄정화 (사진 = tvN)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데뷔 후 첫 예능 고정 MC에 도전하는 데 대해 "제의를 받고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엄정화는 15일 오전 진행된 tvN 예능물 '온앤오프'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저는 말을 조리있게 하는 사람이 아니라 MC 제안을 받았을 때 고민이 많았다"고 밝혔다.

그는 "말을 즐겁게 하거나 상황을 재미있게 메꿔줄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 계속 못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환불원정대'를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교감했는데 영화, 드라마와는 달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제적으로 더 가깝게 느껴지며 교감했다. 그런 기쁨을 좀 더 오래 갖고 가고 싶어서 고민 끝에 결정했다"며 "첫 녹화 때 긴장을 많이 했는데 성시경, 초아, 윤박, 넉살이 너무 편하게 해준다. 내가 왜 고민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즐겁게 녹화했다"고 강조했다.

성시경은 "누나가 예능 MC가 처음이라는 얘기를 듣고 놀랐다. 왜그럴까 생각해보니 마돈나, 아리아나 그란데가 예능을 안하지 않나"라며 "엄정화는 우리나라 톱 디바인데 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새로운 도전을 우리 프로그램에서 한다는 것에 대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15일 오전 진행된 tvN 예능물 '온앤오프'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엄정화, 성시경 (사진 = tvN) photo@newsis.com
그는 "누나는 진짜 슈퍼스타인데 너무 친해서 잊고 있었다"며 "실제 사람에 대한 관심이 많다. 연예계 생활을 하다보면 가식인지 진심인지 알 수 있는데 누나는 후자"라고 밝혔다.

한편 '온앤오프'는 바쁜 일상 속 사회적 나(ON)와 개인적 나(OFF)를 새로운 시선으로 담아내는 '사적 다큐' 예능이다. 오는 16일 오후 10시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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