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TV]둘리·슬램덩크·'짱구는 못말려' 추억의 애니메이션

기사등록 2021/02/11 06:00:00
[서울=뉴시스]아기공룡둘리, 슬램덩크 이미지. (사진 = 리디 제공) 2021.02.09.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콘텐츠 플랫폼 리디는 설 연휴 '집콕러'들을 위해 추억의 명작 애니메이션 다섯 편을 추천했다.

첫 번째 추천작은 '아기공룡 둘리'다. 만화가 김수정 작품으로 1983년 월간 만화잡지 보물섬에 첫선을 보인 후 오래도록 사랑받은 작품이다.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한 '아기공룡 둘리'는 원작가 김수정 작가가 직접 연출, TV시리즈에 미처 담지 못한 원작의 감성을 고스란히 살렸다는 평을 받는다.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극 중 캐릭터 '고길동'이 이해되기 시작하면 그때 비로소 '어른'이 되는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어릴 때 둘리와 친구들을 응원했다면 어른이 된 지금은 전혀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또 중간중간 등장하는 서울의 옛 모습과 물건들 역시 그 시절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두 번째 추천작은 '슬램덩크'. 고등학생 주인공 강백호가 농구를 배우며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노우에 다케히코 작가의 만화로 1990년대 국내 농구의 폭발적 인기와 함께 주목받으며 팬덤을 일으킨 바 있다. 1995년 이후에는 극장판, TV판 애니메이션으로 인기를 끌었다.

'슬램덩크'가 남긴 수많은 명대사, 명장면을 되새겨보며 그 시절 풋풋함과 생기를 느껴볼 수 있다.

농구를 소재로 한 슬램덩크 외에 '요리'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던 작품도 있다.

[서울=뉴시스]요리왕비룡, 핑구, 짱구 이미지. (사진 = 리디 제공) 2021.02.09.photo@newsis.com

'요리왕비룡'은 KBS에서 방영된 바 있으며 주인공인 천재요리소년 비룡이 다양한 요리대결을 펼치는 이야기다. 마파두부, 만두, 누룽지탕, 도미요리, 볶음밥 등 각종 메뉴와 요리기법 등이 등장한다.

특히 음식을 먹은 사람의 머리 뒤편에 빛이 번쩍이며 '미미(美味)'라는 한자어가 등장하는 리액션으로 유명하다.

세상에서 제일가는 말썽꾸러기, '짱구는 못말려'의 짱구도 다시 만날 수 있다. 극장판 시리즈 중에서도 수작으로 꼽히는 '짱구는 못말려 22기: 정면승부! 로봇 아빠의 역습'은 로봇으로 변해버린 아빠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다.

남극을 배경으로 한 펭귄 가족 이야기 '핑구'는 클레이 애니메이션이다. 남극을 배경으로 핑구네 펭귄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다.

펭귄들이 그들만의 언어 '핑구어'를 사용해 의미를 알 수 없지만 대사보다 강력한 행동과 상황 묘사, 클레이로 제작한 캐릭터의 부드럽고 찰진 움직임이 재미를 더한다.

리디가 추천한 연휴 정주행 애니메이션은 스트리밍 서비스 '라프텔'에서 감상할 수 있다. TV 전용 앱을 이용해 스마트TV에서 별도 설치 없이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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