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김영권 부부에 셋째가 찾아왔다.
7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다둥이 아빠 대열에 합류한 축구선수 김영권이 막내아들과 처음으로 만나는 장면이 공개됐다.
지난해 봄 시청자를 사로잡았던 리리남매 리아-리현이가 오랜만에 다시 '슈돌'을 찾았다. 약 1년 만에 다시 만난 아이들은 훌쩍 컸지만 여전히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반가움을 자아냈다.
김영권은 계속되는 축구 경기 일정으로 일본에 남아있어야만 했다. 한국에 돌아오는 날이 점점 뒤로 미뤄지며 세진 엄마는 홀로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향해 셋째를 출산했다.
김영권은 경기 일정 때문에 태어난 지 2주 만에 막내아들 리꿍이와 상봉하게 됐다. 본인과 똑 닮은 리꿍이를 보며 김영권은 신기한 듯 눈을 떼지 못했다.
영권 아빠는 셋째를 혼자서 낳느라 고생한 세진 엄마에게 휴식 시간을 주기 위해 혼자서 삼 남매를 돌보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리꿍이 기저귀 갈기부터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평소 친하게 지내는 축구선수 구자철과는 영상 통화를 하며 리꿍이 자랑에 푹 빠졌다. 이때 두 아이의 아빠 구자철은 리리리 남매를 보고 부러워하며 조심스레 셋째 이야기를 꺼냈다.
김영권은 아내 박세진과 결혼 7년차임에도 불구하고 따스한 애정행각을 하며 '잉꼬부부' 면모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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