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동물농장' 측은 김수민 아나운서가 MC로 합류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9월부터 4개월 여를 지속해 온 스페셜 MC 체제를 접고 7일부터 4인 고정 MC 체제를 시작한다.
김수민 아나운서는 "TV 동물농장은 제가 다섯 살 때부터 방영된 SBS 대표 장수 프로그램이다. 지난 20년을 보고 자랐으니 저는 TV 동물농장 키즈인 셈이다. 어린 시절부터 늘 동경했던 프로그램에 MC로 합류하게 돼 영광"라며 "앞으로도 시청자분들의 일요일 아침, TV 동물농장이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도록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연소로 아나운서에 합격해 화제가 된 김수민 아나운서는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한 미술학도 출신이다. 제작진은 "MC들도 깜짝 놀라게 한 그림 실력은 물론이고 어린 시절부터 애지중지 키운 반려견 사랑이에 대한 애정까지 대단하다"며 "김수민 아나운서와 함께 한 청량감 충만한 TV동물농장을 기대해 달라"고 부탁했다.
김수민 아나운서는 현재 '모닝와이드'의 스포츠 코너인 '파워 스포츠', '애니 갤러리', '톡톡 정보 브런치' 등에 출연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진행 솜씨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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