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농특산품 완판운동, 올해도 시작부터 '대박' 터뜨려

기사등록 2021/02/03 16:26:55
[안동=뉴시스] 3일 경북도청 안민관에서 '네이버쇼핑 라이브' 방송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1.02.03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지난해에 이어 '농특산물 품앗이 완판운동 시즌Ⅱ'를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경북도는 도청, 교육청, 농협, 도 출자·출연기관 등 각 기관별로 농산물을 미리 신청을 받아 3일 도청 앞마당에서 이 운동 '시즌Ⅱ' 첫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 나온 농산물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3종) 46박스,  GAP 사과(5kg) 112박스, 무농약 딸기(1kg) 120박스, 샤인머스캣(2kg) 77박스, 쌈채소(5종,1kg) 86박스 등 464박스로 시중가격 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기관별로 배부됐다.

온라인 플랫폼인 '네이버쇼핑 라이브'도 도청 안민관 1층(다목적홀)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이 방송에서는 시중가 보다 15% 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사과 400박스, 배 100박스, 샤인머스캣 100박스 등 총 600박스(2900만원 어치)가 1시간만에 완판됐다.

도는 이날 졸업·입학 등 행사가 취소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꽃 소비촉진운동도 전개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이번 완판운동 시즌Ⅱ에 많은 공공기관들이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며 "착한 가격, 착한 소비운동으로 신경북형 상생협력 모델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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