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공업고 방문…전국 29개 시험장 9000명 응시
박 차관은 우선 1층 입구에서 시험실로 들어가는 수험생들의 손 소독과 마스크 착용, 발열 여부 등을 확인했다.
또 발열자 및 호흡기 증상자를 위해 별도로 마련된 시험실을 살피고, 일반 시험실에 들러 수험생 간 거리두기 1.5m 이상, 창문 개방 여부 등을 확인했다.
고용부는 수험생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에는 연간 1회 시행하는 필기시험에 한해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에서 응시를 허용하도록 했다. 또 실기시험에 대해서는 별도 시험일 지정 등을 통해 응시 기회를 주기로 했다.
박 차관은 "고용부는 철저한 감염병 예방 조치로 수험생이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기술자격시험이 차질 없이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이번 시험은 전국 29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가스기술사 등 53개 종목에 9000여명이 응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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