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 사망자 6명 추가…누적 317명으로 증가

기사등록 2021/01/29 11:05:43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률 38%

서울시 중증환자 즉시입원 가능 107병상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22일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중앙감염병병원 음압격리병동에서 의료진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2020.12.22.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6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사망자수는 317명으로 증가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6명이 추가 발생해 현재 사망자는 총 317명이다. 사망률은 1.3%이다.

추가 사망자 6명(312~317번)은 70대 3명, 80대 2명, 90대 1명이다. 이들은 모두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입원치료 중 사망했다.

312번 사망자는 서울 강북구 거주자로 지난해 12월20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그는 격리치료를 받던 중 이달 28일 사망했다. 313번 사망자는 서울 관악구 거주자로 지난달 23일 확진판정을 받은 후 이달 28일 사망했다. 314번 사망자는 서울 서대문구 거주자로 지난달 31일 양성판정된 후 격리치료를 받아오다 이달 28일 사망했다.

서울 거주자가 아닌 315번 사망자는 지난 10일 확진판정을 받은 후 치료중 27일 사망했다. 316번 사망자는 서울 종로구 거주자로 지난 9일 확진판정을 받은 후 28일 사망했다. 317번 사망자는 서울 서초구 거주자로 지난달 20일 양성판정을 받은 후 격리치료 중 이달 28일 사망했다. 

시 관계자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28일 기준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률은 38%이다. 서울시는 35.6%이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총 215개이고, 사용 중인 병상은 108개이다. 즉시 입원가능 병상은 107개이다.

서울시, 자치구가 운영하는 생활치료센터는 34개소 총 4698개 병상이다. 사용 중인 병상은 710개로 가동률은 15.1%이다. 즉시 가용가능한 병상은 3437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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