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민선 7기 유기상 군수의 공약사업 중 하나일 '더불어 잘사는 다문화 이해 프로그램 운영'의 일환으로 지역공동체 화합을 위한 '다문화 이해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많은 교육기관이 '다문화 이해사업'에 따른 수업을 신청해 관공서와 어린이집·유치원, 학교 등에서 60회의 수업으로 1801명에게 다양한 나라의 소식과 문화를 전파했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태국, 러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베트남, 일본 6개국 출신 결혼이민자 강사들이 자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각 나라별 놀이·공예·의상체험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강연을 펼친다.
지난 25일 고창지역아동센터에서의 태국의 문화와 음률체험까지 올해도 벌써 17회가 진행됐다.
사업 수행기관인 고창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센터장 대원 스님은 "다문화이해프로그램 수업을 통해 조금이나마 자연스럽게 타국의 문화를 이해하길 바란다"며 "이웃에 사는 다문화가족과 이주민들에 대한 거부감을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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