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간 간염…22일부터 모두 15명으로 늘어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에서 전날 밤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26일 세종시에 따르면 전날 추가 확진된 이들은 최근 연쇄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전의면 가족 확진자 관련자들이다. 이번 확진으로 전의면 가족 관련 확진자는 모두 15명으로 늘었으며, 세종시 누적 확진자는 189명이다.
전의면 가족 확진은 지난 22일 40대 174번 확진자를 시작으로 23일 10명(175~183, 185번), 24일 2명(186, 187번)에 이어 25일 2명(188, 189번)이 확진됐다.
추가 확진된 188번(50대)은 지난 11일 첫 증상을 보였으며, 189번(50대)은 무증상 상태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특히, 이번 가족 확진자 중 2명이 학생으로 파악되면서 세종시교육청은 이들 학교에서 실시 중인 돌봄교실, 방과후 교실 등 모든 활동을 중지했다.
세종시와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된 2명에 대한 역학 조사를 실시 중이며, 동선은 곧 시홈페이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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