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테크노파크(울산TP)는 울산시로부터 3억 원을 지원받아 오는 3월 4일까지 연구개발기반 설립지원사업 지원 대상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이 사업기간 내에 기술개발과제를 수행함과 동시에 울산지역에 신규 기업부설연구소 및 연구개발전담부서를 설립한다.
울산지역 주력산업, 저탄소 녹색산업 및 ICT 융합산업 등 지역 산업 전반에 관련된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울산지역에 기업부설연구소 및 연구개발전담부서를 신설하거나 다른 지역에서 울산으로 이전 설립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신청 자격을 갖춘 중소기업은 울산TP 누리집(www.utp.or.kr)에서 확인 후 U biz 플랫폼 전산접수를 통해 신청한다.
현장실태조사 및 선정평가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해 협약을 체결한다. 선정된 기업은 사업기간 내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개발전담부서 인정을 받아야 한다.
연구개발기반 설립지원사업은 2008년부터 시행한 기업부설연구소·연구개발전담부서 설립유도 기술개발지원사업이 그 전신이다.
울산시 지원을 받아 2008년부터 2020년까지 기업부설연구소 100개사, 연구개발전담부서 29개사를 설립해 지역 중소기업 기술개발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울산대곡박물관, 설날 세시풍속 체험행사 참가자 모집
울산대곡박물관은 설 명절을 맞아 2월 10일부터 28일까지 즐거운 설 명절 집콕체험을 주제로 집안에서 문배·윷놀이 등 설날 세시풍속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는 유튜브 영상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명절이나 절기마다 고유의 세시풍속이 있다.
특히 음력 새해 첫날인 설에는 개인과 마을의 평안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세시풍속을 행했다.
한 해의 액운을 막고 자신의 운을 점치면서 복을 불러온다는 의미로 문배·윷놀이·복조리를 만들어 본다.
문배는 질병과 재난 등을 막기 위해 설날 새벽에 문간에 붙이는 그림이나 글씨이다.
윷놀이는 설의 대표적인 놀이문화이지만 윷놀이 결과를 통해 한 해의 운수를 점치는 주술적인 의미도 있다.
복조리는 설날 이른 아침에 복을 불러오기 위해 벽에 걸어놓는 조리이다.
행사 참가자에겐 세시풍속 만들기 체험 용품 꾸러미가 제공된다.
참가자는 가정에서 전문 강사가 출현한 유튜브 영상을 시청하면서 세시풍속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꾸러미 제공은 울산시 공공시설 예약 서비스 온라인 예약 및 대곡박물관에서 현장 배포하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온라인 예약(300명)은 26일부터 2월 1일까지 가능하다. 현장 배포(100명)는 설 연휴 기간인 2월 11일~14일까지 박물관 내방객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대곡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52-229-4781, 4784)로 문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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