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5일 중국에서 자금유입이 이어지고 주말 나스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투자심리를 유지, 오름세로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22일 대비 229.19 포인트, 0.77% 상승한 2만9677.3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주말보다 71.22 포인트, 0.61% 오른 1만1748.67로 출발했다.
시가 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가 상장 이래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과 광학부품주 순위광학도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중국 의약품주와 소비 관련주 역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홍콩교역소는 뛰고 있다.
반면 미국 경제대책 선행 불투명감이 증폭한 여파로 경기에 민감한 금융주와 부동산주는 내리고 있다.
공익주와 자원 관련주 역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기술주 30개로 이뤄진 항셍 과기지수는 상승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해 오전 11시4분(한국시간 낮 12시4분) 시점에는 560.58 포인트, 1.90% 올라간 3만8.43으로 거래됐다.
H주 지수는 오전 11시5분 시점에 250.77 포인트, 2.15% 상승한 1만1928.2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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