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세계경제포럼 패널 참석…기후변화 대응전략 발표

기사등록 2021/01/20 11:00:00 최종수정 2021/01/20 12:30:15
[서울=뉴시스]LG화학 신학철 부회장. 2021.01.20. (사진=LG화학 제공)
[서울=뉴시스] 조인우 기자 =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국내 기업인 가운데 유일하게 올해 세계경제포럼(WEF)에 패널로 참석, 오는 27일 화상으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에서 LG화학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발표한다.

신 부회장은 '기후변화 대응방안' 세션에서 LG화학의 2050 탄소중립 성장 목표 달성을 위한 ▲CCUS(탄소포집저장활용) 기술 등을 활용한 직접 감축 ▲재생에너지 사용을 통한 간접 감축 ▲산림 조성 등을 통한 상쇄감축 등 3개 전략을 발표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 공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LG화학은 앞서 지난해 7월 국내 화학업계 최초로 2050 탄소중립 성장을 선언하고 ▲전세계 사업장에 RE100 추진 ▲세계 최초 생분해성 신소재 개발 ▲PCR '화이트 ABS' 세계 최초 상업생산 등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사업모델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신 부회장과 함께 일본 코이케 유리코 도쿄 도지사, 글로벌 재보험사 스위스리 그룹 크리스티안 무멘탈러 CEO, 중국 생태환경부 황룬치우 장관 등이 패널로 참가한다.

세계경제포럼은 지난해부터 '탄소 중립을 향한 도전'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날 세션도 70여개 글로벌 기업 리더가 참관을 신청한 가운데 2700만명에게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한편 신 부회장은 세계경제포럼 이사회 멤버 도미닉 워프레이의 적극적인 추천을 바탕으로 패널로 초청된 것으로 알려졌다.

'탄소 중립을 향한 도전' 보고서 제작을 위해 아마존, 애플 등 60여개 기업 CEO와 인터뷰를 진행한 워프레이는 지난해 11월 신 부회장과의 인터뷰 후 전문성과 통찰력을 갖춘 기후변화 대응 세션의 적임자라고 보고 초청했다고 밝혔다.

신 부회장은 "기후변화 대응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인류 공통의 과제로 전세계 경제계의 공조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글로벌 고객사의 탄소중립 제품에 대한 요구도 꾸준히 증가하는 만큼 지속가능성을 LG화학의 핵심경쟁력으로 삼고 차세대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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