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오후 10시20분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라디오스타'는 이봉원, 여에스더, 테이, 쯔양과 함께 하는 '다 홀로 집에' 특집으로 꾸며진다.
"먹으면서 일하고 돈도 버는 신의 직업"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쯔양은 "햄버거 20개, 방어회 10㎏, 등심 등 고기류는 3㎏을 먹는다"며 대식가 면모를 자랑한다.
'라스' 대표 소식가 김국진은 쯔양의 한 마디 한 마디에 입을 쩍 벌리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특히 김국진은 쯔양의 먹방 사진을 보며 "내 한 달 치 식량"이라고 감탄했다.
쯔양은 언제부터 대식가라는 사실을 알게 됐느냐는 질문에 유년 시절 일화를 공개한다. 특히 흠뻑 젖은 채 아이스크림 20개를 먹은 다음 날, 자신의 남다른 재능을 알게 됐다고 털어놓는다.
또 많이 먹는 일이 잦은 만큼 아플 때 만병통치약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치즈볼 100개를 먹고 턱이 아팠다. 라면을 먹었더니 싹 나았다"며 "가족들도 나를 신기해한다"고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쯔양의 이야기에 가정의학과 전문의 여에스더는 "가족에게서 오는 유전도 있지만, 나만의 유전자도 있다"며 쯔양의 남다른 자수성가 대식가 DNA를 인정했다.
한편 쯔양은 지난해 8월 '뒷광고' 논란 후 은퇴를 발표했다. 이후 쯔양은 마지막 영상 시리즈인 '욕지도'를 올린 뒤 3개월 뒤인 11월 은퇴를 번복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최근 서울 이수역 인근에 자신의 이름을 딴 '정원분식' 오픈을 앞두고 또 한 번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메뉴판과 음식을 보고 양에 비해 가격대가 너무 높은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자 정원분식은 가오픈을 미뤘고 쯔양은 SNS에서 관련 사진을 모두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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