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에 베랑 보건장관은 18일 이같이 말하면서 2월 말까지 240만회 접종 주사를 놓을 충분한 백신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또 백신 접종센터가 전국에 800곳에 설치되었다는 것이다.
총인구 6600만의 프랑스는 1월 말에 100만회 주사 실시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같이 시작했던 독일(인구 8300만)은 열흘 전 50만회에 이어 이미 100만회를 달성했다.
이들보다 스무날 먼저 시작했던 영국(6500만)은 전날까지 전인구의 5%인 380만 명에게 주사를 놨다. 2월15일까지 위험 최선두 4개 그룹의 900만 명 접종을 마칠 계획인 영국은 이번주부터 24시간 접종센터를 가동해 1분당 140명 씩 1주일에 150만 명 주사실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미국이 일부 2차 주사까지 포함해 1000만회가 넘는 주사를 놔 접종 주사를 맞은 사람들이 가장 많은 나라이다. 조 바이든 당선인은 1월20일 취임과 동시에 주사 속도를 몇 배로 높여 4월30일까지 100일 동안 1억 명에게 주사를 놓겠다고 약속있다. 즉 하루 100만 명씩 주사를 놓는다는 뜻이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의 테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18일 지금까지 소득이 많은 49개국에서 3900만회의 접종 주사가 실시된 반면 빈곤국은 단 한 나라에 25회 주사분만 달랑 전달되었다고 지적했다.
코로나 19 누적확진자는 9500만 명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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