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태화강 국가정원 주요 광장 새 단장

기사등록 2021/01/18 07:04:29 최종수정 2021/01/18 08:23:16

18일 국가정원 진입광장 개통식 개최

만남의 광장, 개방형 광장 조성

구 느티나무광장, 왕버들 마당 명칭 변경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2019년 환경부 생태관광지역 운영 평가에서 ‘울산 태화강’이 3회 연속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됐다고 6일 밝혔다. 2020.02.06. (사진= 울산시 제공)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태화강 국가정원의 대표 광장인 만남의 광장과 왕버들 마당이 새롭게 선보인다.

울산시는 18일 오후 2시 국가정원 만남의광장 일원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박병석 시의회 의장, 박태완 중구청장, 시의원, 시민단체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정원 진입광장 개통식을 개최한다.

이날 개통식을 갖는 국가정원 진입광장인 만남의광장은 중구 태화동 일원 국가정원의 주요 진입 공간 역할을 해왔으나 입구와 계단이 협소해 이용객 불편을 야기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 26일부터 5억 원을 들여 입구에 자연석으로 너비 60m×폭 8m 규모 광장과 너비 60m 진입 계단을 조성했다.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그라스 정원과 야간조명 등을 추가했다.

기존 느티나무광장은 왕버들 마당으로 이름을 바꿨다.

왕버들 마당 명칭 개정은 역사성과 상징성을 고려해 새로운 이름으로 바꾸자는 시민 제안에 따라 지난해 12월 1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 정책제안 기반(플랫폼)인 '시민 다듬이방'을 통해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만남의 광장 테이프 커팅식, 왕버들 마당 명판 제막식을 하고 국가정원 현장도 둘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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