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천후로 구조작업 난항
터키 아나돌루 통신은 13명이 타고 있던 러시아 화물선 아르빈호가 북부 바르틴 주 인쿠무 인근 해역에서 침몰했다고 전했다.
시난 구네르 바르틴주 주지사는 “기상이 악화된 가운데 아르빈호가 인쿠무 인근 해역에서 침몰됐다”면서 “13명의 러시아 선원 중 현재 5명이 구조됐고, 2명의 시신이 구조정으로 인양됐다"고 밝혔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터키 해안경비대와 구조대가 사고 해역에서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당국은 인근 민간 선박에도 도움을 요청했다.
다만 사고 해역에서 심한 눈비와 함께 강풍이 불면서 구조 작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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