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는 16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격리생활을 하면서 방역지침을 따를 것이다"고 전했다.
이달 초 PSG 감독에 부임한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14일 마르세유와의 2020 트로페 데 샹피옹(슈퍼컵)에서 2-1 승리를 지휘했다.
지도자로서 우승이 없었던 그가 다시 사령탑에 오른 지 3경기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새 출발을 알렸다.
트로페 데 샹피옹은 프랑스 슈퍼컵으로 지난 시즌 리그앙 우승팀과 쿠프 드 프랑스(FA컵) 우승팀이 맞붙는 대회다.
2009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에스파뇰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포체티노 감독은 사우샘프턴(잉글랜드), 토트넘을 거치며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오는 17일 열리는 앙제전에서 벤치에 앉지 못한다. 구단은 "헤수스 페레스 코치와 미구엘 아고스티노 코치가 팀을 이끌 것이다"고 했다.
PSG는 리그 19경기에서 12승3무4패(승점 39)로 올림피크 리옹(승점 40)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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