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간 글로벌 리더십 공백과 자국 이기주의 흐름 속에 혼란스러워 하던 세계는 지난해 코로나19에 결정타를 맞고 각자도생과 더 많은 협력의 필요성 사이에서 갈팡질팡했다.
이 같은 국면은 국제 사회에 위험과 기회가 된다. 심각한 분열과 대립 혹은 더 나은 질서로의 개편, 양측의 가능성이 열리기 때문이다.
통신사 기자인 저자는 이 책에서 코로나19가 촉발한 강대국들의 자국 우선주의 흐름, 국가의 역할과 세계화의 향방 등 현재 국제 사회의 장 뜨거운 화두들을 살펴보고, 불확실성 가득한 시기를 헤쳐나가기 위한 한국의 전략은 무엇인지를 고찰한다. 이지예 지음, 416쪽, 가나출판사,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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