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정환 기자 = 세종사이버대(총장 신구) 상담심리센터는 학생, 교직원,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언택트 마음 돌봄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첫 번째 에피소드는 '과학적 심리 검사(MMPI-2)를 통해 내 마음 살펴보기'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활용한 MMPI-2(Minnesota Multiphasic Personality Inventory: 미네소타 다면적 인성 검사)는 과학적 이론에 의거해 개발되고 표준화한 심리 검사 도구다.

우울, 불안, 중독 등 심각한 신경증적, 정신증적 증상은 물론 의기소침, 대인관계, 성격 특성 등 일상생활에서 나타날 수 있는 심리 특성을 평가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메일과 줌(Zoom)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져 참가자들은 시간, 장소 등에 구애받지 않고 심리 상담을 할 수 있다.

특히 센터 수련 실습생들이 상담심리학부 전임 교수, 센터 상담사 등 전문가 지도를 받고 해석 상담에 참여함으로써 다채롭고 풍성한 수련 실습 경험을 쌓고 있다.  

임상심리전문가인 상담심리학과 김기호 교수는 "MMPI-2는 과학적 이론을 기반으로 개발돼 신뢰도, 타당도 등을 검증받은 객관적 ,과학적 심리 검사 도구다"며 "이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에 관해 정확히 알아볼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접수와 이용 관련 문의는 홈페이지 또는 페이스북에서 하면 된다. 이 프로젝트는 3월 재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상담심리학과는 매월 상담 전문가로서 필요한 상담 실습과 심리 치료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특강은 촬영 스튜디오에서 줌 등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이뤄진다. 이와 함께 임상 심리사 자격 취득에 필요한 임상 수련 실습도 정규 교육 과정과 온라인 특강을 통해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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