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거주자는 283명에서 76명 증가한 395명
"미검자 강제처분 검토…고발 조치도 준비 중"
BTJ열방센터는 기독교 선교단체인 인터콥(InterCP)이 운영하는 종교인 수련 시설이다.
백운석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13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 참석해 "열방센터를 방문한 서울 거주자는 당초 283명에서 76명이 증가한 359명이 됐다"며 "검사거부자는 1명이 감소한 47명, 연락불가자는 58명이 증가한 106명"이라고 밝혔다.
백 과장은 "진단검사 기간은 15일까지다. 이 기간 내에 검사를 받지 않은 미검사자는 경찰과 협조해서 강제 처분을 검토하고 있다"며 "정당한 사유 없이 검사를 거부한 사람은 고발 조치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열방센터를 방문한 서울시민은 15일까지 신속하게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을 것을 강하게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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