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야’는 새로운 것을 마주한 어린이가 자주 묻는 ‘뭐야’에서 따온 말로, 어린이들의 호기심에서 시작된 질문이 자유롭게 만드는 활동으로 확장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재단은 어린이 전용 작업공간이라는 취지에 맞게 어른의 가르침, 지도 및 각종 커리큘럼을 배제하고, 참여 아동의 생각과 자율적인 창작 활동을 최대한 존중해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재단은 지난해 11월 도서문화재단 ‘씨앗’과 어린이 작업실 ‘모야’ 조성 추진을 위한 서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공간 설계 및 시공 단계부터 운영 사전 준비까지 면밀한 논의와 협력을 통해 운영을 준비해왔다.
7세 이상 및 초등 전 학년은 ‘모야’에 누구든지 놀러올 수 있다. 운영 시간 및 참여 방법은 바른샘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바른샘어린이도서관(031-216-8132)으로 문의하면 된다.
바른샘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모야’라는 공간이 어린이들에게 내재된 호기심을 마음껏 충족시킬 수 있는 실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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