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고·프리랜서 50만원' 3차 지원금 지급 시작…15일까지 완료

기사등록 2021/01/11 19:30:35

고용부, 이날 15만명에 지원금 지급…내일 4만명

기수급자 아닌 이들도 100만원 지원…15일 공고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긴급고용안정지원금(3차 재난지원금) 신청 및 지급 첫날인 1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에서 특수형태고용노동자, 프리랜서 등이 신청 접수를 하고 있다. 2021.01.11.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대리기사 등 특수고용직 종사자(특고)와 프리랜서에게 1인당 50만원을 지원하는 '3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지급이 11일 시작됐다.

고용노동부(고용부)에 따르면 지난 6~7일 온라인 신청자 중 수급 자격이 확인된 14만6955명에게 각각 50만원이 지급됐다.

대상은 지난 1·2차 지원금을 받은 특고와 프리랜서 65만명이다. 신청 순서에 따라 우선 지급된 것이다. 다만 지난해 12월24일 기준 고용보험 가입자나 공무원, 교사 취업자 등은 제외된다.

12일에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뿐 아니라 현장 신청한 4만명이 지원금을 받는다.

고용부는 이날까지 지원금을 신청한 이들을 포함해 따로 신청을 하지는 않았지만 수급 대상에 자동 포함되는 나머지 특고와 프리랜서에게도 15일까지 순차적으로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1·2차 지원금을 받지 않은 특고와 프리랜서도 소득 감소 등 요건을 충족하면 10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5만명이다. 지원 요건과 신청 기간 등 자세한 사항은 15일 고용부 홈페이지에 공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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