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24서 가까운 코로나19 선별진료소·임시검사소 확인하세요"

기사등록 2021/01/10 12:00:00

행안부, 운영 알림서비스 시작…위치 지도검색 가능

[세종=뉴시스] '정부24'(www.gov.kr) 내 코로나19 선별진료·검사소 운영 알림서비스 배너. 2021.01.10.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행정서비스통합포털인 '정부24'(www.gov.kr)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와 임시검사소의 운영 현황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임시검사소 운영 알림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전국에 흩어져 있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임시검사소의 운영 현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지금까지는 지역 관할 보건소나 질병관리청 홈페이지를 일일이 접속해야만 했다.  

정부24 홈페이지 상단 배너를 클릭하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는 가까운 선별진료소와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 발견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설치·운영 중인 임시검사소의 목록, 연락처, 운영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위치 확인을 위한 지도 검색도 가능하다.

지난 7일 기준 전국적으로 선별진료소 619개소와 임시검사소 172개소가 운영 중이다.

정부24에는 국민안심병원과 호흡기 전담 클리닉, 승차 검진 검사소(드라이브 스루) 현황도 매일 업데이트된다.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김희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8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 월드컵경기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 검사소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사항과 시민불편 상황 등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2021.01.08. photo@newsis.com
정부24는 행정기관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다양한 행정서비스와 정책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정부서비스 대표포털로 2017년 7월 개통했다. 지난해 11월 기준 회원 수는 1576만 명이며, 하루 평균 방문 인원은 71만 명에 이른다. 

행안부는 또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등 정부24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겨울철 생활 속 방역수칙'를 홍보할 계획이다.

박덕수 행안부 행정서비스통합추진단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에 진단검사를 받는 시민들이 늘고 있어 회원 수가 많은 정부24를 활용해 안내하게 됐다"며 "국민이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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