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11일 공식 신년사…'일상회복·선도국가' 제시(종합)

기사등록 2021/01/08 16:18:20

정치·경제·사회·외교안보 등 국정운영 종합 구상 발표

靑 "상생협력 통한 더 나은 일상 회복·선도국가 강조"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화상으로 열린 '2021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01.07.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태규 안채원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1일 신축년(辛丑年) 새해 국정 운영 방향을 국민들에게 소개하는 공식 신년사를 발표한다. 신년 메시지, 국무회의, 신년 인사회 등 여러 단위를 통해 밝혀온 메시지의 종합판이라 할 수 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8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문 대통령은 오는 11일 신년사에서 상생 협력을 통해 더 나은 일상으로 회복하고 그 힘으로 선도국가로 향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전날 주재한 신년 인사회에서 새해를 회복·통합·도약의 해로 규정하고, 오랜 방역에 지친 국민들에게 일상 회복을 약속했다. 한국판 뉴딜의 흔들림 없는 추진으로 선도국가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11일 공식 신년사에서도 이러한 내용을 토대로 한 종합적인 국정운영 구상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치·경제·사회·문화·외교안보 등 국정 전반에 걸친 정책 방향성을 구체적으로 밝힐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화상으로 열린 '2021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01.07. scchoo@newsis.com
마지막으로 이달 중순께 신년 기자회견을 한 차례 더 열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줄곧 신년 메시지 → 신년 인사회 → 국무회의→ 수보회의 → 신년사 발표 → 신년 기자회견 순으로 자리를 거듭하며 한해 국정운영 방향성을 구체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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