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산동 신부평변전소에 불…1시간40분만에 복구
주민들 새벽 추위에 떠는 등 큰 불편 호소
정전 되면서 승강기에 갇혔다는 신고도 13건 접수
8일 오전 5시58분께 인천 부평구 갈산동 신부평변전소에서 불이나 부평구 일대에 정전 사태가 발생해 1시간38만에 전력공급이 정상화됐다.
이 정전으로 72건의 신고가 쏟아졌으며 부평구 갈산동, 삼산동, 청천동, 효성동 등 일대 3만8000여가구에 전력공급이 끊겼다.
또 정전이 되면서 승강기에 갇혔다는 신고도 13건 접수됐고, 부평구 일대 신호등이 일시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인력 108명과 펌프차량 등 40대의 장비를 동원해 오전 7시 2분께 불을 껐다.
소방당국과 한국전력 등은 변전실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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