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찾아가 배부, 경제 활성화 정책도 강화
이번 지원은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및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위기상황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서다.
시는 이달부터 마스크 4만 장을 식당, 소매점, 마트 등 소상공인 및 택시 운수업자와 같은 시민과 밀접접촉이 많은 대중교통업체 등에게 순차적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시는 해당부서 담당 공무원들이 소상공인을 직접 찾아 마스크를 배부하고 정부에서 지급 예정인 3차 재난지원금 지급, 소상공인 지원 시책 등에 대한 설명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에도 14만장의 마스크를 ▲시청 민원실을 비롯한 면·동사무소 등 민원인 방문이 잦은 곳 ▲학교·유치원 등 교육시설 ▲경로당, 요양병원 등 노인복지시설 ▲식당·카페 ▲종교시설 등에 배부했었다.
시는 또 올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계룡사랑상품권 확대 시행, 임대료 지원, 골목상권 소비지원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최홍묵 시장은 "마스크 지원이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소상공인의 안전한 영업환경 조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경제 한파가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어려운 시기에 모든 공직자는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소상공인이 다시 경제의 중요한 버팀목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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