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소프는 "나에게 봉사의 기회를 준 조지아주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퍼듀와의 경쟁에서 승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AP통신은 아직 오소프와 퍼듀의 경쟁에서 승자를 선언하기는 너무 이르다며 누가 승리했는지 확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오소프는 6일 아침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번 결선투표는 조지아인들의 건강과 일자리, 정의에 대한 것이었다며 조지아주의 모든 주민들을 위해 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5일 치러진 2명의 조지아주 상원의원 결선투표에서 나머지 한 곳은 민주당의 래피얼 워녹 후보가 역시 공화당의 현역 상원의원인 켈리 뢰플러를 꺾고 승리했다.
이에 따라 오소프와 퍼듀 중 누가 이기느냐에 따라 상원을 어느 당이 장악하느냐 여부가 판가름나게 된다. 지금까지 공화당이 50명, 민주당이 49명의 의석을 확정지었는데 오소프가 이기면 50대 50 동수가 되지만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이 당연직 상원의장으로서 캐스팅보트를 행사할 수 있게 돼 민주당이 상원을 장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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