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제천 복선전철 개통, 시내버스 노선 조정

기사등록 2021/01/05 09:36:51 최종수정 2021/01/05 11:14:35
[원주=뉴시스]추상철 기자 = 저탄소·친환경 고속열차인 KTX-이음이 개통식이 열리는 4일 오전 원주역사로 들어서고 있다. KTX-이음은 최고 속도가 260㎞/h에 달하는 신형 준고속열차로 현대로템에서 제작하였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지하철과 같은 동력분산식을 채택한 고속열차로 가감속 성능이 뛰어나다. 100% 국내 기술로 제작돼 곡선선로가 많고 역간 거리가 짧은 우리나라 철도환경에 효율적인 차량으로 평가된다.2021.01.04. scchoo@newsis.com
[원주=뉴시스] 한윤식 기자 = 강원 원주-제천 복선전철 개통으로 원주역이 이전되고 서원주역이 신설됨에 따라 원주지역 시내버스 일부 노선 및 시간표가 조정됐다.

무실동으로 이전한 원주역 이용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위해 장양리 차고지를 기점으로 하는 30번과 34-1번(회촌 경유), 90번 노선이 원주역을 경유해 운행한다.

특히, 관설동을 기점으로 원주역을 경유해 시내권을 순환하는 18번과 19번 노선이 오는 7일부터 새로 운행에 들어가 혁신도시와 시내권 시민들의 버스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또 신설 원주역과 함께 개통되는 서원주역은 기존 관설동을 기점으로 간현을 경유하는 52번, 57번 버스가 지나게 되며, 향후 서원주역 이용 수요에 맞춰 운수회사와 증차를 논의할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중앙선 신설 역사 열차 시간표가 지난해 12월 28일 공개됨에 따라 우선 관내 운수업체와 협의를 통해 개통일에 맞춰 시내버스 노선을 일부 변경했다”고 말했다.

변경된 시내버스 노선 및 시간표 정보는 원주시 교통정보센터홈페이지 알림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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