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내전 종식 위한 예멘 정부·국민·국제사회 노력 지지"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논평을 통해 "우리 정부는 예멘 신규 통합내각 출범 등 리야드 합의가 이행되는 중요한 시점에서 발생한 아덴 국제공항 테러 공격을 강력히 규탄하며, 테러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정부는 예멘 내전의 종식을 위한 예멘 정부와 국민, 국제사회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예멘 당국은 지난달 30일 예멘의 남부도시 아덴의 공항에서 발생한 대규모 연쇄 폭탄 공격으로 16명이 숨지고, 60여명이 부상당했다고 발표했다. 이후 예멘 보안관리들은 사망자가 25명, 부상자는 110명으로 크게 늘어났다고 말했다.
예멘 정부는 이란이 후원하는 후티 반군이 공항으로 4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이라고 발표했다. AP통신은 이를 확인하기 위해 반군 사령부 장교들에게 전화를 했지만 아무도 응답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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