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임산부·영유아 편의 증진 새해 '아이사랑 콜택시' 운영

기사등록 2020/12/31 14:32:44
[익산=뉴시스] =전북 익산시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임산부와 영유아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아이사랑 콜택시’를 운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운행은 오는 2021년 1월 4일부터 시작된다.

아이사랑 콜택시는 시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익산만들기’ 정책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 택시는 임산부나 영유아를 동반한 보호자가 대중교통 이용 시 카시트 등 안전장치를 장착해 운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만 6세 미만 어린이 유아용 카시트 장착 의무에 따른 택시 이용 시 카시트를 휴대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임산부와 만 6세 미만 어린이를 동반할 경우에 이용 가능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운행요금은 기본요금 700원(2km까지), 추가요금 1km당 100원, 상한액은 2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신청서와 산모수첩(임산부), 주민등록등본(아동 동반 시)을 시 특별교통수단 이동지원센터(853-1334)에 제출해 사전등록하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임산부, 영유아를 동반한 보호자와 같은 교통약자에 대한 일상생활 이동 불편을 감소시키고 나아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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