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힘찬병원, ‘4회 연속 관절전문병원’ 지정

기사등록 2020/12/31 13:45:04
(사진= 부평힘찬병원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상원의료재단 부평힘찬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인천 지역에서 유일하게 4회 연속 관절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11년부터 특정 질환이나 진료과목에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을 선정해 전문병원으로 지정하고 있다.

병원급 의료기관 중 특정 질환과 진료과목에 대해 고난도의 의료행위를 하는 의료기관을 12가지 질환과 7가지 진료과목 등 총19개 분야로 나눠 환자 구성 비율, 의료질 평가 등 7개 지정기준에 대해 서류심사, 현지조사, 심의 등 면밀한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관절 분야 20개 의료기관을 비롯, 뇌혈관, 대장항문, 수지접합, 심장, 알코올, 유방, 척추, 화상, 주산기(모자),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안과, 외과, 이비인후과, 한방중풍, 한방척추 등의 분야에서 총 101개 전문병원을 선정했다.

부평힘찬병원은 지난 3년 동안 환자 구성비율, 진료량, 필수 진료과목, 의료인력, 병상, 의료 질, 의료서비스 수준 등 종합적인 진료성과를 바탕으로 철저한 검증을 통해 전문병원으로서의 요건을 충족했다.

또 지난 2011년 최초 1기에 지정된 후 2,3기에 이어 2021년부터 3년 동안 4기 전문병원에 선정됨에 따라 인천지역에서 유일하게 4회 연속 관절전문병원으로 지정되는 경사를 맞았다.

부평힘찬병원 서동현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대학병원급 의료서비스와 전문적인 치료를 지역 주민들이 가까이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 원장은 또 “최근 로봇 인공관절수술 시스템 도입을 계기로 지역주민들에게 새로운 의료기술을 지속적으로 제공해나갈 수 있도록 관절전문병원으로서의 소임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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