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원 의석 배분 바탕 인구수에서 불체자 배제 트럼프 노력 타격
바이든 취임 후 트럼프 각서 철회 가능
12월31일 인구조사 결과 제출 기한을 지키지 못하는 것은 의회에 의해 40여년만에 처음이라고 익명을 요구한 한 인구조사 담당자는 30일(현지시간) AP통신에 말했다.
하원 감시·개혁위원회가 이달 초 입수한 내부 문서에 따르면 인구조사국은 1월20일 바이든의 취임 후 며칠 뒤까지도 숫자 제출이 가능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바이든이 대통령으로 취임하면 인구조사국으로 하여금 불법 체류자들을 의석 배분을 위한 인구 수에서 배제하도록 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각서를 철회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은 비라틴계 백인들에게 유리하게 하기 위해 불법 체류자들을 의석 배분의 바탕이 되는 인구수에서 제외시킬 것을 주장했다.
한편 인구조사 결과는 각 주의 하원 의석 수를 결정하는 것 외에도 연방 기금에서 매년 1조5000억 달러가 어떻게 분배되는지 결정하는 자료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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