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직무대행은 "조금만 견디면 끝날 줄 알았던 (코로나19) 사태가 1년이 넘도록 지속되며 소상공인들은 직격탄을 맞아야만 했다"며 "소상공인들의 채무 비율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빚을 내어 겨우 연명하고 있는 것이 오늘날 소상공인들의 현실"이라고 말했다.
김 직무대행은 "연합회는 내부적으로는 체제를 정비하고 소상공인 직접지원의 필요성을 정부와 국회에 지속적으로 전달해 정부의 지원을 이끌어냈다"고 자평했다.
이어 "그동안 정부와 국회에 강조해온 임대료 등 직접지원, 세제감면, 긴급대출 확대 실시, 금융부담 완화 등의 대책이 현실화돼 이 고통의 터널을 소상공인들이 지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김 직무대행은 "올해는 특히 소상공인기본법 시행 원년"이라며 "연합회는 이 법 실행의 중요한 매개체가 돼 700만 소상공인의 발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보였다.
특히 "이를 위해 올해 초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해 내부를 더욱 내실 있게 정비하며 소상공인연합회의 새로운 시작을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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