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경기 화성 농장서 고병원성 AI…국내 총 21건(종합)

기사등록 2020/12/23 19:53:41

음성·화성 소재 모든 가금농장 7일간 이동 제한


[세종=뉴시스] 위용성 기자 =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23일 충북 음성 종오리 농장, 경기 화성 산란계 농장 등 총 2곳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로서 국내 농가에서의 고병원성 AI 발생은 총 21건으로 늘었다.

이에 중수본은 발생농장 반경 3㎞ 내 사육 가금을 예방적 살처분하고반경 10㎞ 내 가금농장에는 30일간 이동 제한 조치와 AI 일제검사를 실시한다. 음성과 화성 소재 모든 가금농장에는 7일간 이동이 제한된다.

중수본 관계자는 "전국 농장주는 차량·사람·장비 소독, 장화 갈아신기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실천하고 사육 가금에서 이상 여부 확인시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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