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 ODA' 사업 담당 연구원 18인 발간
한국문화재재단은 문화유산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공적개발원조) 사업 담당 연구원 18인이 자가격리 기간 동안 '난생 처음 떠나는 문화유산 ODA 여행' 에세이집을 집필해 발간했다.
이들은 문화유산 복원을 위해 동남아 각지에 활동하다가 코로나19로 불가피하게 긴급 철수해 2주간의 격리 기간을 가졌다.
문화유산의 전승, 보급, 활용을 위한 전문 기관인 한국문화재재단은 2009년부터 20여 개 국가를 대상으로 국제협력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에서는 ODA 사업을 통해 자본과 기술력을 총동원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직접 보존, 복원하고 있다.
2부에서는 ODA 수원국(원조를 받는 나라)을 이해하고 현지인들과 교감하고자 했던 노력들을 다뤘다. 3부는 문화유산 ODA 후발주자로서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등 선진국 사이에서 한국의 고군분투를 엿볼 수 있다. 4부는 국내 문화유산 ODA 노하우와 미래 방향성에 대한 의견 등 전문적인 정보들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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