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서울시장 적합도 조사…안철수 17.4%, 나경원 16.3%

기사등록 2020/12/22 17:35:34 최종수정 2020/12/22 19:34:06

與 박영선 16.3% 추미애 8.8%, 박주민 7.2%, 우상호 6.6%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2.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여권에선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야권에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19~20일 서울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여 800명 대상을 대상으로 한 '범여권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 박영선 중기벤처부 장관이 16.3%였다.

이어 추미애 법무부 장관 8.8%, 박주민 민주당 의원 7.2%, 우상호 민주당 의원 6.6%, 박용진 민주당 의원 4.4%,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2.6%, 정청래 민주당 의원 2.5% 순이었다.

'적임자가 없다'는 응답은 32.1%, 기타 11.4%, 잘모름·무응답 8.1%였다.

범야권에서는 안철수 대표가 17.4%, 나경원 전 의원이 16.3%였다. 이어 조은희 서초구청장 8.3%, 금태섭 전 민주당 의원 6.6%, 이혜훈 전 의원 3.8%, 김선동 전 국민의힘 사무총장 1.7%,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 1.4% 순이었다.

'적임자가 없다'는 응답은 28.2%, 기타 8.5%, 잘모름·무응답 7.9%였다.

이번 조사는 한길리서치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조사방식(유선전화면접 17%, 휴대전화 가상번호 83%, 무작위 RDD추출)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9.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길리서치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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