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러시아로 간 K-뷰티…코트라, 블라디보스톡서 K-뷰티 판촉전

기사등록 2020/12/22 09:23:47
[서울=뉴시스]코트라가 극동러시아에서 K-뷰티 소비자를 공략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코트라는 러시아어 온라인전시관을 열고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신제품을 소개했다. 19일 블라디보스토크 최대 쇼핑센터에서 코트라가 판촉전을 진행하고 있다. 2020.12.22. (사진=코트라 제공)
[서울=뉴시스] 조인우 기자 = 코트라(KOTRA)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K-뷰티 소비자를 집중 공략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코트라는 러시아어로 K-뷰티 온라인관을 운영하며 인플루언서를 통해 신제품을 소개하는 한편, 지난 19일 현지 최대 쇼핑센터에서 판촉전을 개최했다.

코트라는 K-뷰티 온라인 전시공간을 구성해 우리 중소·중견기업 22개사, 124개 제품을 러시아 화장품 유통기업과 소비자에 소개했다. 또 극동러시아를 중심으로 활동 중인 인플루언서를 상대로 K-뷰티 제품을 제공·시연해 한국 제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지난 19일에는 온라인의 인기를 판매 실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블라디보스토크 최대 복합쇼핑센터에서 판촉행사 'K-뷰티 인 블라디보스토크'를 개최했다. 코트라와 강원경제진흥청이 주최하고 주블라디보스톡 총영사관이 후원했다.

참가기업 14개사는 판촉전을 시작으로 쇼핑센터 전문 매장에 정식 입점해 2개월 간 러시아 소비자를 만날 예정이다.

하승범 코트라 블라디보스톡무역관장은 "러시아는 한국의 화장품 수출 6위 국가로 코로나19에도 10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이 8.3% 늘었다"며 "극동러시아에서도 오프라인 매장 뿐 아니라 온라인 마케팅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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