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북 3700여편 응모…출품작 전년비 48% 증가 눈길
올해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에 출품된 작품수는 약 3700여편, 전년대비 약 48% 증가하며 높아진 관심을 입증했다.
제8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각 500만원과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출판사에서 도서를 출간하는 기회 및 마케팅을 지원한다. 특별상에는 상금 각 100만원과 재능공유 플랫폼 탈잉에서 VOD 강의 제작과 출간 기회를 부여한다.
건강한 출판 생태계 조성을 위해 카카오의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가 대상 수상 상금 총 50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대상작 10편의 출판을 위해 펄프·제지 전문 기업 무림페이퍼가 약 2만 부에 해당하는 양의 친환경 용지를 제공해 새로운 작가의 탄생을 응원한다.
대상작은 ▲유랑선생-그림으로 나를 위로하는 밤(가나출판사) ▲이원율-내 생애 첫 미술책(다산북스) ▲준가-대체로 가난해서(미래의 창) ▲정지음-젊은 ADHD의 슬픔(민음사) ▲이진선-사수 없이 일하며 성장하는 법(알에이치코리아) ▲꿈공-선거로 읽는 한국정치사(웅진지식하우스) ▲한중섭-디지털 빅브라더(웨일북) ▲유이영-합정과 망원 사이(은행나무) ▲호호동호- 돼지를 부탁해(창비) ▲김이슬- 우리 세계의 모든 말(카멜북스) 이 선정됐다.
특별상은 ▲CHECKIN-오늘도 사비털어 호텔에 갑니다 ▲김서연-무허가 홈스쿨링 에세이 ▲ 도그냥- 이커머스 기획자의 사고여행이 수상했다.
브런치는 심사를 거쳐 선정된 브런치 작가들이 발행하는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현재 약 4만명의 작가가 등록돼 있으며, 브런치 작가가 출간한 도서는 3300권에 달한다.
브런치북은 브런치에서 작가가 직접 기획의도에 맞게 목차를 구성하고 10~30편의 글을 묶어 발간하는 원작이다. 브런치는 PC웹페이지에서 여러 편의 글을 한 권의 책(브런치북)으로 엮을 수 있는 패키징 툴을 제공하고 있다.
제8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당선작 전편은 심사위원의 심사평과 함께 브런치팀의 브런치 및 공식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존 브런치북 프로젝트 수상작과 브런치 작가들이 출간한 책 3300여권은 ‘브런치 책방’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브런치팀 관계자는 "이번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에는 작가 고유의 생각과 새로운 시선이 담긴 작품이 다수 등장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브런치는 작가가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표현하고 명예로워질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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