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점봉산 곰배령은 관련법상 설악산 국립공원에 속하는 지역은 국립공원공단, 그 외의 지역은 산림청이 관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탐방 예약시스템도 산림청이 관리하는 기린면 진동리 '곰배령'과 공단이 관리하는 인제읍 귀둔리 '곰배골'로 이원화 돼 운영되고 있다.
이로 인해 관련 정보가 부족한 탐방객들이 예약한 지점과 다른 지점을 방문해 먼 길을 돌아가야 하는 등 불편을 겪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
산림청은 이러한 탐방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곰배령 탐방예약시스템을 일원화하기 위해 공단과 협의할 계획이다.
북부지방산림청 산하 점봉산 생태관리센터에 따르면 향후 산림청과 자연휴양림으로 분리됐던 탐방예약시스템을 개선할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곰배령 탐방예약시스템 일원화를 위한 방안을 공단과 협의할 예정이다.
생태관리센터 관계자는 "실제 국립공원공단 시스템과 일원화 할 수 있을지는 산림청 시스템과의 충돌 여부도 확인해야 판단할 수 있어 산림청 시스템 개선 후 공단에 연락해 가능한지 여부를 파악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 자료에 따르면 점봉산 곰배령 탐방구간에는 지난해 산림청 관리 구간(곰배령) 7만1435명, 공단 관리 구간(곰배골) 3618명 등 총 7만5053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현재까지 산림청 관리 구간 5만7330명, 공단 관리 구간 1만2848명 등 총 7만178명이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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