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임시선별진료소 3곳 설치...검진차량도 운영

기사등록 2020/12/16 17:10:39
경기 의정부시 임시검사소.(사진=의정시 제공)
[의정부=뉴시스]송주현 기자 = 경기 의정부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위한 임시선별진료소 3곳을 설치·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호원동 망월사역 3번 출구, 녹양동 녹양역 1번 출구, 용현동 (구)롯데마트 앞 주차장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코로나19 증상이 의심되는 시민 누구나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현재 의정부시가 운영 중인 선별진료소는 의정부시보건소, 추병원, 의정부백병원, 경기도의료원의정부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등 8곳이다.

시는 추가로 이동식검진차량을 이용해 소외지역 등을 순회하며 선별진료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전통시장과 지하상가 등을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방역요원을 추가로 투입해 취약지역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시는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병원 등 치료시설에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환자 이송용 버스 증차 대책을 수립해 적극 추진하고 코로나19 관련 시민 문의전화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전화교화원도 추가 배치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시는 전 행정력을 동원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들도 일상생활 가운데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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